○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이하 추진기획단)은 2005년 5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25주년에 즈음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국제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공모전)를 시작한다.
 
2010년 5·18 30주년에 완공을 목표로 이 사업의 구체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에는 국고 7,174억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미 5월 초부터 건립부지의 편입토지, 건물 및 영업손실 보상에 들어간 상태이다.
 
○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상징성과 첨단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아시아 문화발전소로서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의 심장부인 전남도청 일원에 대지면적 35,746평, 건축연면적 43,172평의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그 방대한 규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랜드마크로서 아시아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다.
 
○ 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설 전남도청 일원은 5·18민주화운동의 성지라는 상징성을 가진 곳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의 이러한 입지적 상징성은 광주가 아시아의 모델도시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시아 문화예술의 성장 엔진으로 기능하게 될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가치와 문화콘텐츠를 연구, 교육, 창조함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향유와 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산업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발전소로서의 기능도 갖게 될 것이다.
 
○ 이번 국제건축설계경기는 국제건축가연맹(UIA)의 승인 하에 실시되며, 국외심사위원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 지역을 골고루 대표할 수 있는 리차드 잉글랜드(몰타), 켄 양(말레이지아), 장영호(중국), 마르코스 노박(미국), 라이너 베르비츠(오스트리아)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선임되었으며, 국내 심사위원으로는 건축가 김종성, 정기용, 김준성 등이 선임되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인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광명 교수(미학·예술철학 전공)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 한편, 추진기획단은 최재필 교수(서울대 건축학과)를 이번 국제건축설계경기의 전문위원(PA, Professional Advisor)으로 임명하였다. 최재필 교수는 현상설계 공모 공고에서부터 등록, 질의응답, 작품 접수, 작품심사, 당선작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운영 감독하게 된다. 최재필 교수는 지난 2003년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위한 UIA 국제 현상설계공모전에서 전문위원을 역임하였던 경험을 지니고 있다.
 
○ 참가자 등록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acc2005.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진다. 등록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이며, 질의응답은 6월 28일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작품 접수는 소인 마감이 11월 4일, 도착 마감은 11월 11일이며, 수상자 발표는 12월 2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공모방식은 일반국제공개경기이며, 공식언어는 영어로 하며, 응모자격은 전 세계의 면허 소지 건축사나 건축사 집단, 또는 면허 소지 건축사가 이끄는 팀에게 개방된다. 1등 당선자 상금은 200,000달러(2억원 상당)이며,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과 합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하게 된다. 2등은 두 팀을 선정하며 각각 50,000달러를, 3등은 네 팀을 선정하고 각각 30,000달러를, 가작은 모두 열 팀을 선정하여 각각 20,000달러의 상금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