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올 9월 착공식 개최

- 도심 재개발사업 촉진 계기가 될 것으로
-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가칭)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최첨단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광주 문화중심도시를 이끌어 갈 차세대 문화역량 강화의 전진기지이자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발전소이다.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논의는 2002년 “광주문화수도 육성” 대통령 선거공약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후 2004년 3월에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발족하였고,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4년 9월 조성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건립예정부지가 선정되었으며, 2004년 11월 광주시민을 초청하여 건립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도시계획시설결정(안)이 공고 중이며, 건립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①문화전당 기본구상, ②건립부지 환경조사, ③문화전당 건축프로그램 등 3개 용역과 전당의 콘텐츠구축 관련 ④아시아문화조사 기초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가칭)국립아시마문화전당 건립 예정부지 전경

금년 하반기에 각 용역결과를 토대로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전당건립과 운영프로그램 개발의 실질적인 지침으로 활용할 것이며, 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마스터플랜(종합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조성사업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한편, 동 내용을 담은 법제화를 추진함으로써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될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전남도청 일대는 광주시 도심의 중심핵이고 전남도청과 도청앞 광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이며 전통깊은 시민의 집결지로서 광주시민의 정신적 구심처로 작용하고 있다. 대상지역 면적은 약 35,000평(115,000㎡)으로서 남북축으로는 금남로, 동서축으로는 서석로에 연결되고 지하철 1호선 도청역이 부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KDI 예비타당성조사결과에 따르면 문화전당의 건축 연면적은 약 43,000평, 총사업비는 약 7,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주요 시설은 아시아 문화연구, 문화교류, 문화교육 및 문화산업을 핵심 축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에 관한 세부내용은 문화전당 건립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7·8월 발표될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은 신도시(상무지구)건설과 전남도청의 이전계획(2005년 하반기 예정)으로 상권이 급격히 이탈함에 따라 도심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기존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하지 못하여 도심에 다양한 문화공간과 정주환경이 조성되지 못한 결과, 경제·사회·문화 인프라 등 기존의 도심기능이 유출되거나 상호 경합하는 등 광주시 전체의 성장잠재력이 감퇴되고 있다.

이러한 도심 공동화와 쇠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념관, 기념공원과 같은 수동적·소극적 시설물보다는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복합문화센터를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방식은 주변지역의 환경정비사업 병행 추진 및 민자유치를 통한 도심 재개발 사업 활성화의 촉진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전당의 성공을 위해서도 전남도청 일대는 최적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입지평가 결과,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고 접근성이 양호할 뿐 아니라 “2020광주도시기본계획”과도 기능적· 물리적으로 연계되는 지역으로서, 민주·인권· 평화도시와 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Hub)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민의 염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로 판단된다. 또한 문화전당과 같은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은 인지성, 편의성, 상징성, 기반시설 구축 등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도청일원은 의병·독립운동, 광주5·18민주화운동 등 역사성과 장소성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전당의 국제적 브랜드화에 유리한 곳이다.

문화전당은 전문적 영역보다는 대중적·교육적 기능을 지향하고 있으므로, 대중에 대한 접근과 교감이 용이한 도심지가 유리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인접한 충장로 일대는 젊은이들의 길거리 문화 핵심지역으로서 아시아문화전당과 기존 문화시설들을 연결하는 중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대규모 해외 복합문화시설의 대부분은 도심지에 건립되어 도심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외곽에 입지한 문화시설의 상당수는 실패했거나, 도심으로의 이전을 추진한 경우가 많다. 도심 우범지대와 도살장에 각각 건립하였던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와 라빌레트 공원, 쇠락해가는 공업도시에 건립된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그리고 건립초기부터 도심으로의 이전을 추진했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문화교육적 측면에서도 도심에서는 문화교육 대상계층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고, 교육과 실습을 상호 유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어 유리하다. 문화전당에 담겨질 연구기관 및 대학원에서 게임·영상·광고, 디지털 컨텐츠 등 도심형 첨단문화산업을 연구·교육하기 위해서는 도심입지는 필수적인 것이다.

문화산업의 생산자의 입장에서 볼 때, 생산과 소비의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도심은 소비자의 반응 파악, 소비심리 자극과 문화재 소비의 생활화 등 문화산업 시장의 형성과 도약적 성장을 위한 최적지이다. 도심은 인력·기술개발 지원과 공동마케팅이 가능하고, 주거·편의·교육시설 기반이 이미 구축되어 있어 국내외 첨단 문화산업 및 IT 산업 등 관련 산업의 우수 고급인력의 유치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문화공간·문화재의 고정적 소비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경제·사회·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가능하다.

산업생산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는 21세기 지식산업사회에서는 첨단문화산업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의 동력원이다. 2000년 방송·영화·애니메이션·비디오·게임 등 주요 문화산업 시장규모는 6조 5천억으로서 1999년 대비 24%성장하였으며, 같은 해 경제성장률 8.8%의 3배에 육박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심에 문화전당이 입지할 경우, 그동안 도심에서 성장해 온 출판, 광고, 영화 등 관련 산업의 첨단화·고급화를 통한 문화산업 육성의 계기가 될 것이며, 문화전당과 도심형 첨단문화산업, 그리고 관련정책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도시이미지와 품격향상, 지역 경제력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하게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관광산업 파급효과, 문화수요 창출효과, 문화교류 증진으로 인한 수출 증대효과, 그리고 문화산업 내부로의 파급효과 등을 들 수 있다. 문화산업 파급효과 1조 9천억원, 건설 관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1조 1천억원, 관광효과 1조 3천억원, 문화교육 수요창출 효과 3천억원, 문화교류의 수출증대효과 800억원 등 연간 4조 7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2만2천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과거 성장 중심의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도시 난개발 문제를 극복하며, 문화특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발전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문화한국의 국가 브랜드(NI)를 창출하여 새로운 한류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2만 달러 시대의 문화경제도시를 실현하면서 아시아 각국에게 미래형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광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가칭)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직 전체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금년 3/4분기에 건립기본계획을 완성하고 국제건축설계경기를 시행하게 되면 오는 9월에 1단계 착공식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2010년 5월에 완공될 문화전당은 민주와 인권의 도시 광주를 통하여 아시아적 문화가치가 예술과 산업의 결합체로 재창조 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할 것이며, 문화와 예술의 창의성이 결합된 교육개혁 연구와 실천의 장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붙임자료] : 국립광주아시아문화전당의 공간구성 (안)
구 성세부구성기 능제1관

아시아
문화원
복합문화센터
(멀티스페이스/
(Multi-Space)아시아문화
아카이브(원형관)아시아고유의 문화적 원형을 수집·분석·보존·연구·전시·생산하고 집적하는 Archive와Museum 기능을 통합한 가변형 공간아시아영상
박물관아시아의 영상관련 모든 매체의 자료를
수집·보존·비교연구·전시·재생산하는 공간아시아
영화관아시아영화의 교류·연구·시사를 위한 전용상영관아시아문화도서관아시아 문화정보가 집적된 전통적인 도서관의 기능과 뉴미디어가 결합된 확장된 개념의 Hybrid 도서관(유비쿼터스 기반 구축)아시아문화
연구원아시아
문화연구소광주문화중심도시의 제반활동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 연구소첨단미디어 연구소첨단 미디어산업과 아시아문화를 접목하여 발전모델을 연구·제시하는 영상·음향 미디어 연구소아시아문화예술
교류센터아시아 문화교류 활동을 총괄적으로 기획·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의 핵심센터아시아문화전문
인력양성센터문화예술창작·문화기획·문화산업·문화교류· 등에 활용될 연구 및 현장투입 인력 개발 및
양성기관제2관

아시아
예술원통합예술관(다목적공연장/Artplex)가변형 무대와 객석을 가지는 돔형태의 다목적 초대형 공연장(5,000~8,000석}아시아
예술전문스튜디오아시아적 음색과 아시아예술의 특성을 구현하는 공연예술의 실험, 개발, 산업화 공간으로서 자유로운 무대변형이 가능한 다목적(블랙박스형) 소공연장제3관

아시아
교육문화원교육문화
컨텐츠개발원문화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교육문화 컨텐츠 및 프로그램 연구·개발어린이지식박물관어린이 전용 문화적·인문적 교육을 위한 창작·전시·교육·소통의 체험공간부대시설문화예술상품 종합매장문화예술창작품·각종 기념품·도서·음반·DVD 등을 판매하는 카페형 문화예술 전문 쇼핑공간영상매장아시아 영화관련 모든 매체를 구입할 수 있는 영화 전문 쇼핑공간 및 카페회의장(컨퍼런스 홀)중소 규모의 국제학술회의, 시민회의, 시민 대상 문화체험과 교육 등이 가능한 복합회의장
※ 상기 프로그램은 ‘03년에 수행한 기초구상에서 연구한 가안이며, 최종안은 ’05년 현재 연구용역중인 ‘(가칭)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기본계획’의 결과를 반영하여 확정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