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발전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격 건립
- 금년도에 총 934억원 투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매입 본격화
- 안정적인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근거법 제정
- 도시의 문화적 리모델링, 문화산업 특성화, 인력 양성,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사업 본격화(72억원 투입)
- 사람·삶·도시환경, 교류와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계획 수립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이 있었고 지난주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본 구상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고, 이번주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실무협의를 거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기본 구상은 전남도청 일원에 건립예정인 문화인프라 구축과 교류 거점화, 산업화 시설 등을 집적해 나간다는 안이다. 광주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예술과 문화적 생산 활동과 소비 유통이 도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창출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전당에는 자원과 인력을 양성하는 인프라 구축과 아시아와 전세계의 교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교류 거점시설, 실질적으로 광주경제에 도움을 주는 산업화 시설 등이 들어가는게 핵심 개념이다.
또한 전당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시아문화연구소와 아시아문화리소스센터, 대학원대학 추진, 교류거점화를 위한 공연장과 전시장, 어린이지식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것을 검토중에 있고 인프라와 교류거점화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낼 산업화 시설로는 아시아문화콘텐츠 표준화센터와 디지털M&E스튜디오, 에듀컬쳐콘텐츠 개발센터, 관광콘텐츠 개발센터 등을 주요 거점 시설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934억원이 투입되어 전남도청 일원의 27,743평의 부지에 대한 매입이 시작되었고, 전당건립 사업을 국제적 이슈로 만들어질 국제 설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오는 9~10월에는 건립 착공행사를 갖고, 미래형 국책 문화 프로젝트로서의 첫 걸음을 대내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총 72억원을 투입해 광주 도심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광주의 문화산업 특성화 및 육성을 위한 문화 콘텐츠 테마타운 조성, 문화 콘텐츠 특성화 및 원형 발굴·보존 사업이 시행되고 국제적 문화 교류와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것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문화중심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인력양성 기반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시민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잠재적 문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기획단은 이를 위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시민 참여 제도화의 첫 걸음으로 시민 대토론회와 시민 서포터즈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추진 사업들을 재조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분야별 연구용역 내용들을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종합 마스터 플랜이 발표될 예정이다. 마스터 플랜에서는 삶터와 환경에 대한 문화적·생태적 리모델링, 문화 생산과 유통 기능의 재정립과 투자 유치를 통한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아시아 문화의 원천 아카이빙 자료들을 산업적으로 연계한 수익모델의 창출,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교류 허브 기능 정립, 시민 문화 및 참여 활성화, 문화도시를 운영할 인력의 양성 등의 내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각 영역에서 ‘문화중심도시’의 방향과 재원의 규모가 종합적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및 재원 확보 전략이 수립되게 되며, 본격적인 민자 유치를 위해 현재 기획단과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체계를 결성하였고 투자유치 기능과 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문화관련 기업체 광주 유치, 조기 투자자 발굴, 기타 대규모 민관 매칭펀드 조성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외활동에 착수한 상태이다.

2005년은 이처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성계획은 이미 담론에서 정책의 영역으로 들어와 문화정책, 나아가 국가발전 전략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다. '문화가 광주의 미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주 시민대토론회에서 보다 폭넓은 문화중심도시 향후 과제와 비전모색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잘 방영된 출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잘 될거라 믿는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생산적인 여론 형성의 장을 마련해 사업의 실전적 추진력을 갖추려는 이런 노력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고, 여기서 모아진 시민공감대와 여론은 정책수립에 충실히 반영되어질 것이다. 바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 국책사업임은 분명하지만 그 주인공인 광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지혜를 모으는 것이다.